
안녕하세요.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복지팀입니다.
지난 8월, 민우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모양의 돌봄 실천이 오고 가는 돌봄의 연결망이 만들어졌었는데요.
바로 세상을 바꾸는 페미니스트 돌봄실천단 "Team 우돌세바"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8월 12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2주간의 돌봄 실천, 그리고 다정한 교환일기 쓰기, 마무리 모임까지.
그 여정을 함께 들여다볼까요!

○ 일시: 8월 12일 (수) 19:30-21:00 ○ 장소: 온라인 줌 ○ 참석: 여름, 영이, 규연, 밝음, 동그랑, 통통, 파다, 엘라, 꼬깜, 류, 바사, 연두, 헤다, (로리) |
 (사진 설명: 첫모임에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의 첫 화면이다. 초록색과 노란색이 그라데이션된 배경에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아이콘들이 배치되어 있다. 제목으로 '페미니스트 돌봄실천단 team 우돌세바 2주의 도전!' 이 쓰여 있다.) |
열네명의 팀 우돌세바 멤버 중 열세명이 모여 첫모임을 가졌어요!
민우회의 모든 모임이 그렇듯이 <함께 만드는 민우회 문화>를 읽으며 평등하고 안전한 대화공간을 만들기로 약속하고,
별칭소개, 신청계기, 오늘 내가 받은 돌봄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어색함을 깨는 시간도 가져 보았어요.
'오늘 내가 받은 돌봄'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요. 지친 하루 끝 같이 일하는 언니가 태워다준 것, '쉬어도 된다'는 위로와 격려를 받은 것, 비건실천을 하는 중인데 나를 위해 동료가 따로 챙겨 준 도시락, 시원하게 불어온 한 줄기 바람, 버스에 동승한 승객이 크게 외친 '감사합니다' 인삿말 등등 오늘 나를 돌본 것들이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하니 다들 어떤 하루를 거쳐 오늘 이 곳에 모이게 되었는지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2026년 상반기에 민우회 복지팀이 거리로 나서서 펼쳤던 <우리의 돌봄이 세상을 바꾸고 있어> 캠페인을 영상으로 만나 보고,
우리의 혁명적 돌봄실천들이 만들어 나갈 돌봄중심사회의 청사진을 잠시 엿보기도 했습니다.
>> 캠페인 영상은 여기에서 만나보세요 <<
돌봄실천은 크게 7가지의 주제 안에서 각자가 실천할 세부과제를 정해 보았는데요, 먼저 큰 돌봄실천 카테고리 먼저 만나 보시죠!

(사진 설명: 돌봄실천단 모임에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화면 캡쳐이다. 레트로한 컴퓨터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의 돌봄이 세상을 바꾸고 있어' 로고가 있고, 옆에 노란 배경 안에 8가지의 돌봄실천 과제가 나열되어 있다.)
위의 실천 1~8은 상반기 거리캠페인에서 시민들과 약속한 돌봄실천이었어요.
내 주변에 돌봄을 하고 있는 사람을 돌보는 안부묻기부터 점점 실천의 범위를 넓혀 가며 돌봄노동자, 돌봄에서의 성차별, 돌봄과 관련된 제도, 법적·혈연가족 중심의 가족제도를 깨부수는 '생활동반자법'까지 다양한 실천들을 제안했어요.
팀 우돌세바는 그것에서 더 세분화해서 '내가 직접 내 생활반경 내에서 할 수 있는 실천'을 고안하고 2주간 실천하기로 했어요!
아래에서 실천 카테고리 별 세부실천을 살펴보실 수 있어요!
돌봄실천과제 | 세부실천 | 실천할 멤버 |
| 1) 밥은 챙겨 먹었어? | 내 주변에 돌봄을 하고있는 친구들에게 안부묻기 | 바사 |
| 주변에 돌봄하는 사람이 많은데 말할 곳이 없어서 끙끙 앓는 것 같은데 안부를 묻고 외롭지 않게 친구가 되어주기 | 여름 |
| 주변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안부 묻기 | 파다 |
| 2)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 서비스노동자에게 인사하기 | 꼬깜, 엘라, 류 |
| 3) 천천히 하세요 | 택배 천천히 받기. 당일배송 안하기 | 엘라 |
| 느린 속도감이 필요한 존재들에게 여유주는 돌봄하기 | 영이 |
| 기다리는 것 해보기 | 밝음 |
| 4) 그게 왜 민폐예요? | 친구들 단톡방에서 혐오적 발언이 나올 때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기 | 규연 |
| 뒷담화 선 긋기 | 통통 |
| SNS에 돌봄휴직·휴가 관련 콘텐츠에 선플 남기거나 혐오댓글 반박하기 | 헤다 |
|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뭐가 부족하거나 힘든 점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돕기 | 파다 |
| 5) 해보니까 늘더라 | 안해본 돌봄 해보기 | 동그랑, 류 |
| 과일깎기, 거실청소 등 / 동생도 하게 만들기 | 연두 |
| 자기돌봄 | 밝음 |
| 6) 서로 돌보면 가족이지 | 생활동반자법 관련 콘텐츠를 찾아서 선플 남기기 | 연두 |
| 생활동반자법 관련 콘텐츠를 보거나 돌봄 관련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생활동반자법 소개하기 | 동그랑 |
| 복지, 돌봄제도가 협소한 가족 중심인 게 있다면 발견하고 의견내기 | 헤다 |
| 유튜브를 공략해서 선플 남기기 | 통통 |
| 7) 내 표는 돌봄에 준다 | 매일 돌봄 관련된 글 읽기 | 꼬깜 |
| 사랑에 따른 의혹들 책 읽기 | 바사 |
| 돌봄 책 읽기 | 규연 |
| 책이나 사설 읽으면서 공부하기 | 여름 |
2주의 여정,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그 과정이 궁금하시다고요?
실천단 모임, 2주의 실천, 교환일기 쓰기, 포도알 붙이기 등등등 할 것이 많은 바쁘다바빠 돌봄사회!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래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 설명: 노란색과 분홍색이 그라데이션된 배경 위에 사진 아이콘과 설명이 동그랗게 배치되어 있다. 사이에 화살표가 있어 순서도라는 것을 나타낸다. 각 아이콘은 시계11시 방향부터 시작해 돌봄실천 고르기 2개, 매일 실천하기, 14개의 포도알 붙이기, 교환일기 쓰고 댓글달기, 8/28 마무리모임 함께하기 등의 설명이 붙어 있다.)
위의 표에서 각자 실천하기로 한 돌봄을 2주간 매일 실천하며 포도알 스티커를 붙여요!
그 과정에서 공유하고 싶은 에피소드나 생각을 교환일기로 남겨요. (feat. 댓글짝꿍 활동)
그리고 마무리모임에서 그동안의 회고를 나누며 실천단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답니다!

(사진 설명: 돌봄실천단원들의 온라인 줌 모임화면 캡쳐이다. 사람들이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고, 제각각 돌봄 포도알판, '페미파워' 키캡키링, 우돌세바 뱃지, 우돌세바 손수건 등 행사에 관련된 소품을 들고 있다. 얼굴이 보이는 사람이 7명가량, 화면이 꺼졌거나 얼굴을 가린 사람이 6명가량이다.)
페미니스트 돌봄실천단 team우돌세바의 온라인 모임 모습!
첫모임에서 돌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마치 서로 돌보고 돌봄 받은 듯한 기분으로 마무리했어요.
교환일기 올리면 꼭 댓글 달아줄, 댓글짝꿍도 사다리타기로 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쳤답니다!

8/13~8/26까지 14일간! 매일매일 돌봄을 실천하는 기간이 되었어요.
이 기간에는 크게 두 가지 활동을 했는데요.
① 돌봄실천하고 포도알 스티커 붙이기
② 교환일기 쓰고 공유하기
(사진 설명: (좌) 배경은 하늘색과 아이보리색이 교차하는 세로줄무늬이고, 오른쪽 상단에는 돌봄실천단 로고가, 왼쪽 하단에는 스티커를 붙이라는 안내가 쓰여 있다. 하단에 한국여성민우회 로고도 있다. 중앙에는 커다랗게 보라색 테두리로 포도가 그려져 있고, 각각 14개의 포도알 안에 숫자가 쓰여 있다. (우) 왼편 이미지를 종이에 인쇄하고, 스티커를 붙여 둔 스티커판의 실물 사진이다.)
포도알 스티커판은 바로 이렇게 생겼어요!
2주동안 매일매일 서비스노동자에게 인사도 하고, 사무실에 방치된 식물에게 물도 주고, 돌봄 하는 지인에게 안부도 묻고, SNS 돌봄 관련 콘텐츠에 댓글도 달고, 돌봄 책도 읽고 등등 여러 가지 실천을 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스티커를 붙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돌봄 교환일기..!
이 교환일기는 온라인 소책자로 만들어서 여러분과 함께 읽고 나눌 예정이랍니다.
교환일기에 어떤 이야기가 들어갔는지 아주 살짝 공개하자면..! (두구두구)
(사진 설명: 온라인 소책자로 발간 예정인 돌봄실천단 교환일기의 내용 일부가 2장 캡쳐되어 있다. 다이어리를 연상시키는 화면에 돌봄 실천 카테고리, 돌봄실천 내용 등이 기록되어 있다. 스티커 느낌으로 편집된 동물, 아이스크림, 포도 등의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교환일기 온라인 배포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커밍 순~!
이렇게 2주간 서로의 돌봄 근황도 나누고, 댓글도 조잘조잘 달아 가면서 2주간의 돌봄 실천을 해나갔어요.
그럼, 이제 마무리모임은 어땠는지 살펴볼까요?

○ 일시: 8/28(금) 19:30~21:00 ○ 장소: 민우회 지하 원경선홀, 온라인 줌 병행 ○ 참석: 로리, 엘라, 류, 바사, 연두, 헤다, (온라인) 통통, 영이, 여름, 규연 |
[마무리모임 진행순서]  (사진 설명: 마무리모임에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화면 중 일부이다. 오래된 컴퓨터 화면과 같은 느낌을 주는 배경과 폰트가 이용되었다. 오른쪽 상단에는 픽셀화된 포도의 이미지가 배치되어 있다.) |
2주간 교환일기로 여러 일상과 돌봄 실천을 나누고 만나니 벌써 든든한 동지애가 느껴지던 마무리 모임!
먼저 '오늘의 돌봄날씨'는 어떤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맑음, 먹구름, 무지개, 폭풍 등 돌봄과 관련된 일상의 날씨는 정말 여러가지더라구요.

(사진 설명: 모임이 진행중인 민우회 지하 교육장의 모습이다. 노란 벽이 눈에 띄고, 긴 책상을 여러 개 연결해서 4명 이상의 사람들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온라인 모임이 병행중인 TV모니터와 캠코더 등이 보인다.)
마무리모임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오프라인에 6명의 실천단원이, 온라인에는 4명의 실천단원이 함께해 주셨어요. 2주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돌아보며 돌봄실천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전에는 '돌봄'이라는 것을 크게 생각했었는데, 2주동안 돌봄실천을 하면서 내가 그동안 돌봄을 많이 받았고 또 돌보았구나라는 것을 재인식하게 되었어요."
"교환일기에서 '돌봄을 기준으로 일상을 산다'는 말을 남겨주셔서 인상적이었어요. 효율성이나 쓸모만을 중심으로 살다보면 누군가에게 받는 돌봄도, 내가 응당 해야 하는 돌봄도 놓치게 되는데 돌봄을 내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고 싶어졌어요."
"돌봄 책읽기를 했는데, 읽으면서 노년의 노동에 대해 돌봄의 확장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어떤 노동을 해야 할까, 줄여야 할 노동은 무엇일까 사회적으로 협의해야 할 시기라고 느꼈습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돌봄실천을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궁금해하는 동료도 있고, '이런 것도 돌봄인 것 같다'라고 먼저 이야기해준 동료도 있었어요. 그런 것들이 좋은 영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로는 [거대 포도알판]을 키워드로 채워 보는 활동을 해 보았어요!
2주간 실천하면서 우리의 돌봄실천은 OOO으로 세상을 바꿀 것이다, 발견한 OOO은 무엇인지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사진 설명: 전지 크기의 흰 종이에 포도알판이 그려져 있고 연보라색 동그란 종이 위에 각종 키워드가 손글씨로 적혀 있다.)
안부
안부를 묻는다는 것은 서로의 일상에 관심 갖고 듣는 것!
만남
접촉을 하고 경계를 넘어가야지 돌봄과 연결될 수 있다!
유머
원칙과 규칙을 깨뜨리는 유머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
귀여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마음으로 세상을 돌파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그것이 돌봄을 가능케 한다!
교환
나 혼자만 하는 느낌에 지치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를 돌보고 있는 것을 알아채줬으면 하는 마음.
알아챔
일상을 살아가면서 오고가는 수많은 돌봄을 알아챌 때 돌봄이 깊고 넓게 확산될 수 있다!
배려&관심
서로 물어보지 않고 깔끔하게 살기보다는 좀더 질척대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도 되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드러내기
'선긋기', 'tmi' 등으로 내 이야기를 안하게되는 단단한 벽을 무너뜨리고 서로 돌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난잡함
서로서로 경계를 넘으며 돌봄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이 포도알판을 마주칠 당신이 채워 줄 빈칸입니다!
이렇게, 돌봄으로 세상을 바꾸어 낼 우리의 키워드도 함께 꼽아 보았습니다.
팀우돌세바 단원들과 거대포도알판 채우기 챌린지도 성공!
2주의 실천을 격려하고 기념하며 수료증 증정식도 가져 보았습니다.

(사진 설명: Team우돌세바 수료증 증정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젝터에 '수료증 증정식'이 보이고 앞에 두 사람이 웃으며 상장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 설명: Team우돌세바를 마치며 찍은 기념사진이다. 5~6명의 사람들이 포도알 스티커판, 수료증, 거대포도알판 등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고 사람들 앞에 모니터에 줌 온라인 화면이 보인다.)
소감으로는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좋았어요. 교환일기를 통해 서로 알아채주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팀우돌세바 2기도 기원합니다. 화이팅!!!!"
"좋은 활동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팀우돌세바에게 돌봄을 받은 것 같아요!"
다른 행사와는 다르게 유독 헤어지기 애틋한 마음과 함께 Team우돌세바의 2주의 여정을 잘 마쳤습니다.
돌봄중심세상이여 오라! 투쟁✊
안녕하세요.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복지팀입니다.
지난 8월, 민우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모양의 돌봄 실천이 오고 가는 돌봄의 연결망이 만들어졌었는데요.
바로 세상을 바꾸는 페미니스트 돌봄실천단 "Team 우돌세바"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8월 12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2주간의 돌봄 실천, 그리고 다정한 교환일기 쓰기, 마무리 모임까지.
그 여정을 함께 들여다볼까요!
○ 장소: 온라인 줌
○ 참석: 여름, 영이, 규연, 밝음, 동그랑, 통통, 파다, 엘라, 꼬깜, 류, 바사, 연두, 헤다, (로리)

(사진 설명: 첫모임에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의 첫 화면이다. 초록색과 노란색이 그라데이션된 배경에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아이콘들이 배치되어 있다. 제목으로 '페미니스트 돌봄실천단 team 우돌세바 2주의 도전!' 이 쓰여 있다.)열네명의 팀 우돌세바 멤버 중 열세명이 모여 첫모임을 가졌어요!
민우회의 모든 모임이 그렇듯이 <함께 만드는 민우회 문화>를 읽으며 평등하고 안전한 대화공간을 만들기로 약속하고,
별칭소개, 신청계기, 오늘 내가 받은 돌봄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어색함을 깨는 시간도 가져 보았어요.
'오늘 내가 받은 돌봄'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요. 지친 하루 끝 같이 일하는 언니가 태워다준 것, '쉬어도 된다'는 위로와 격려를 받은 것, 비건실천을 하는 중인데 나를 위해 동료가 따로 챙겨 준 도시락, 시원하게 불어온 한 줄기 바람, 버스에 동승한 승객이 크게 외친 '감사합니다' 인삿말 등등 오늘 나를 돌본 것들이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하니 다들 어떤 하루를 거쳐 오늘 이 곳에 모이게 되었는지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2026년 상반기에 민우회 복지팀이 거리로 나서서 펼쳤던 <우리의 돌봄이 세상을 바꾸고 있어> 캠페인을 영상으로 만나 보고,
우리의 혁명적 돌봄실천들이 만들어 나갈 돌봄중심사회의 청사진을 잠시 엿보기도 했습니다.
>> 캠페인 영상은 여기에서 만나보세요 <<
돌봄실천은 크게 7가지의 주제 안에서 각자가 실천할 세부과제를 정해 보았는데요, 먼저 큰 돌봄실천 카테고리 먼저 만나 보시죠!
(사진 설명: 돌봄실천단 모임에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화면 캡쳐이다. 레트로한 컴퓨터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의 돌봄이 세상을 바꾸고 있어' 로고가 있고, 옆에 노란 배경 안에 8가지의 돌봄실천 과제가 나열되어 있다.)
위의 실천 1~8은 상반기 거리캠페인에서 시민들과 약속한 돌봄실천이었어요.
내 주변에 돌봄을 하고 있는 사람을 돌보는 안부묻기부터 점점 실천의 범위를 넓혀 가며 돌봄노동자, 돌봄에서의 성차별, 돌봄과 관련된 제도, 법적·혈연가족 중심의 가족제도를 깨부수는 '생활동반자법'까지 다양한 실천들을 제안했어요.
팀 우돌세바는 그것에서 더 세분화해서 '내가 직접 내 생활반경 내에서 할 수 있는 실천'을 고안하고 2주간 실천하기로 했어요!
아래에서 실천 카테고리 별 세부실천을 살펴보실 수 있어요!
2주의 여정,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그 과정이 궁금하시다고요?
실천단 모임, 2주의 실천, 교환일기 쓰기, 포도알 붙이기 등등등 할 것이 많은 바쁘다바빠 돌봄사회!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래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 설명: 노란색과 분홍색이 그라데이션된 배경 위에 사진 아이콘과 설명이 동그랗게 배치되어 있다. 사이에 화살표가 있어 순서도라는 것을 나타낸다. 각 아이콘은 시계11시 방향부터 시작해 돌봄실천 고르기 2개, 매일 실천하기, 14개의 포도알 붙이기, 교환일기 쓰고 댓글달기, 8/28 마무리모임 함께하기 등의 설명이 붙어 있다.)
위의 표에서 각자 실천하기로 한 돌봄을 2주간 매일 실천하며 포도알 스티커를 붙여요!
그 과정에서 공유하고 싶은 에피소드나 생각을 교환일기로 남겨요. (feat. 댓글짝꿍 활동)
그리고 마무리모임에서 그동안의 회고를 나누며 실천단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답니다!
(사진 설명: 돌봄실천단원들의 온라인 줌 모임화면 캡쳐이다. 사람들이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고, 제각각 돌봄 포도알판, '페미파워' 키캡키링, 우돌세바 뱃지, 우돌세바 손수건 등 행사에 관련된 소품을 들고 있다. 얼굴이 보이는 사람이 7명가량, 화면이 꺼졌거나 얼굴을 가린 사람이 6명가량이다.)
페미니스트 돌봄실천단 team우돌세바의 온라인 모임 모습!
첫모임에서 돌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마치 서로 돌보고 돌봄 받은 듯한 기분으로 마무리했어요.
교환일기 올리면 꼭 댓글 달아줄, 댓글짝꿍도 사다리타기로 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쳤답니다!
8/13~8/26까지 14일간! 매일매일 돌봄을 실천하는 기간이 되었어요.
이 기간에는 크게 두 가지 활동을 했는데요.
① 돌봄실천하고 포도알 스티커 붙이기
② 교환일기 쓰고 공유하기
(사진 설명: (좌) 배경은 하늘색과 아이보리색이 교차하는 세로줄무늬이고, 오른쪽 상단에는 돌봄실천단 로고가, 왼쪽 하단에는 스티커를 붙이라는 안내가 쓰여 있다. 하단에 한국여성민우회 로고도 있다. 중앙에는 커다랗게 보라색 테두리로 포도가 그려져 있고, 각각 14개의 포도알 안에 숫자가 쓰여 있다. (우) 왼편 이미지를 종이에 인쇄하고, 스티커를 붙여 둔 스티커판의 실물 사진이다.)
포도알 스티커판은 바로 이렇게 생겼어요!
2주동안 매일매일 서비스노동자에게 인사도 하고, 사무실에 방치된 식물에게 물도 주고, 돌봄 하는 지인에게 안부도 묻고, SNS 돌봄 관련 콘텐츠에 댓글도 달고, 돌봄 책도 읽고 등등 여러 가지 실천을 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스티커를 붙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돌봄 교환일기..!
이 교환일기는 온라인 소책자로 만들어서 여러분과 함께 읽고 나눌 예정이랍니다.
교환일기에 어떤 이야기가 들어갔는지 아주 살짝 공개하자면..! (두구두구)
(사진 설명: 온라인 소책자로 발간 예정인 돌봄실천단 교환일기의 내용 일부가 2장 캡쳐되어 있다. 다이어리를 연상시키는 화면에 돌봄 실천 카테고리, 돌봄실천 내용 등이 기록되어 있다. 스티커 느낌으로 편집된 동물, 아이스크림, 포도 등의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교환일기 온라인 배포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커밍 순~!
이렇게 2주간 서로의 돌봄 근황도 나누고, 댓글도 조잘조잘 달아 가면서 2주간의 돌봄 실천을 해나갔어요.
그럼, 이제 마무리모임은 어땠는지 살펴볼까요?
○ 장소: 민우회 지하 원경선홀, 온라인 줌 병행
○ 참석: 로리, 엘라, 류, 바사, 연두, 헤다, (온라인) 통통, 영이, 여름, 규연
[마무리모임 진행순서]
(사진 설명: 마무리모임에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화면 중 일부이다. 오래된 컴퓨터 화면과 같은 느낌을 주는 배경과 폰트가 이용되었다. 오른쪽 상단에는 픽셀화된 포도의 이미지가 배치되어 있다.)
2주간 교환일기로 여러 일상과 돌봄 실천을 나누고 만나니 벌써 든든한 동지애가 느껴지던 마무리 모임!
먼저 '오늘의 돌봄날씨'는 어떤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맑음, 먹구름, 무지개, 폭풍 등 돌봄과 관련된 일상의 날씨는 정말 여러가지더라구요.
(사진 설명: 모임이 진행중인 민우회 지하 교육장의 모습이다. 노란 벽이 눈에 띄고, 긴 책상을 여러 개 연결해서 4명 이상의 사람들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온라인 모임이 병행중인 TV모니터와 캠코더 등이 보인다.)
마무리모임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오프라인에 6명의 실천단원이, 온라인에는 4명의 실천단원이 함께해 주셨어요. 2주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돌아보며 돌봄실천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전에는 '돌봄'이라는 것을 크게 생각했었는데, 2주동안 돌봄실천을 하면서 내가 그동안 돌봄을 많이 받았고 또 돌보았구나라는 것을 재인식하게 되었어요."
"교환일기에서 '돌봄을 기준으로 일상을 산다'는 말을 남겨주셔서 인상적이었어요. 효율성이나 쓸모만을 중심으로 살다보면 누군가에게 받는 돌봄도, 내가 응당 해야 하는 돌봄도 놓치게 되는데 돌봄을 내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고 싶어졌어요."
"돌봄 책읽기를 했는데, 읽으면서 노년의 노동에 대해 돌봄의 확장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어떤 노동을 해야 할까, 줄여야 할 노동은 무엇일까 사회적으로 협의해야 할 시기라고 느꼈습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돌봄실천을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궁금해하는 동료도 있고, '이런 것도 돌봄인 것 같다'라고 먼저 이야기해준 동료도 있었어요. 그런 것들이 좋은 영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로는 [거대 포도알판]을 키워드로 채워 보는 활동을 해 보았어요!
2주간 실천하면서 우리의 돌봄실천은 OOO으로 세상을 바꿀 것이다, 발견한 OOO은 무엇인지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사진 설명: 전지 크기의 흰 종이에 포도알판이 그려져 있고 연보라색 동그란 종이 위에 각종 키워드가 손글씨로 적혀 있다.)
안부
안부를 묻는다는 것은 서로의 일상에 관심 갖고 듣는 것!
만남
접촉을 하고 경계를 넘어가야지 돌봄과 연결될 수 있다!
유머
원칙과 규칙을 깨뜨리는 유머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
귀여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마음으로 세상을 돌파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그것이 돌봄을 가능케 한다!
교환
나 혼자만 하는 느낌에 지치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를 돌보고 있는 것을 알아채줬으면 하는 마음.
알아챔
일상을 살아가면서 오고가는 수많은 돌봄을 알아챌 때 돌봄이 깊고 넓게 확산될 수 있다!
배려&관심
서로 물어보지 않고 깔끔하게 살기보다는 좀더 질척대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도 되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드러내기
'선긋기', 'tmi' 등으로 내 이야기를 안하게되는 단단한 벽을 무너뜨리고 서로 돌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난잡함
서로서로 경계를 넘으며 돌봄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이 포도알판을 마주칠 당신이 채워 줄 빈칸입니다!
이렇게, 돌봄으로 세상을 바꾸어 낼 우리의 키워드도 함께 꼽아 보았습니다.
팀우돌세바 단원들과 거대포도알판 채우기 챌린지도 성공!
2주의 실천을 격려하고 기념하며 수료증 증정식도 가져 보았습니다.

(사진 설명: Team우돌세바 수료증 증정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젝터에 '수료증 증정식'이 보이고 앞에 두 사람이 웃으며 상장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 설명: Team우돌세바를 마치며 찍은 기념사진이다. 5~6명의 사람들이 포도알 스티커판, 수료증, 거대포도알판 등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고 사람들 앞에 모니터에 줌 온라인 화면이 보인다.)
소감으로는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좋았어요. 교환일기를 통해 서로 알아채주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팀우돌세바 2기도 기원합니다. 화이팅!!!!"
"좋은 활동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팀우돌세바에게 돌봄을 받은 것 같아요!"
다른 행사와는 다르게 유독 헤어지기 애틋한 마음과 함께 Team우돌세바의 2주의 여정을 잘 마쳤습니다.
돌봄중심세상이여 오라! 투쟁✊